[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구가 아내상의 슬픔을 딛고 연극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4일 공식 계정에 "신구 선생님의 부인께서 지난 2일 별세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구 선생님께서는 평생 관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오셨기에, 많은 분들의 염려 속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책임으로 무대에 오르신다"며 "오늘부터 내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끝으로 파크컴퍼니는 "공연을 함께하시는 관객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신구의 아내 고(故) 하정숙 씨가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두 사람은 1974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신구는 2023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사이비 교주 영춘 역을 연기, 배우 박진영과 2인 1역을 맡았다. 현재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국 9개 도시 투어를 돌고 있다.
이하 파크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관객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중이신 신구 선생님의 부인께서 지난 7월 2일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객 여러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신구 선생님께서는 평생 관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오셨기에, 많은 분들의 염려 속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책임으로 무대에 오르십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공연에 함께하시는 관객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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