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싸늘하다. 부상의 전조인가, 감독의 배려인가'
어깨 부상을 딛고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돌아왔던 '어썸 킴'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전 다음 날 바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당히 미묘한 결정이다.
긴 재활에서 돌아온 '팀내 최고연봉자' 김하성이 MLB 무대에 편안히 적응알 수 있도록 케빈 캐시 감독이 페이스를 조정해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복귀전 때 나왔던 '부상 의심장면'이 실제로 부상으로 이어져 컨디션이 나빠진 것일지도 모른다. 탬파베이 구단은 일단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옥의 원정 10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미네소타전에서는 탬파베이가 3대4로 역전패했다.
때문에 케빈 캐시 감독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얀디 디아즈(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조나단 아란다(1루수)-제이크 맹엄(좌익수)-조시 로우(우익수)-테일러 월스(유격수)-챈들러 심슨(중견수)-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 멤버들은 김하성만 빼고는 전날과 같다. 타순만 약간 바뀌었을 뿐이다. 전날 리드오프 조시 로는 6번으로 내려갔고, 2번 디아즈가 1번으로 올라오며 그 뒤로 선수들의 타순이 한 단계씩 당겨졌다. 김하성이 전날 나왔던 7번 유격수로 테일러 월스가 나왔다.
김하성의 결장은 32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데 대한 배려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다른 부상 때문일 수도 있다.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5일 미네소타전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김하성은 앞선 두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치다가 2-1로 앞선 7회초에 드디어 복귀 신고 안타를 날렸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심슨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다. 다음 타자 대니 젠슨은 유격수 내야 뜬공 아웃.
1사 1, 2루에서 캐시 감독이 논란의 더블스틸 작전을 지시했다. 하지만 2루 주자 김하성은 3루에서 태그 아웃 당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7회초 1점을 내는 데 그쳤고, 7회말 동점에 이어 9회말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더블스틸 실패 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MLB닷컴은 "김하성이 3루로 도루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 교체됐다"며 "그래도 김하성과 캐시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성 역시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며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과연 김하성이 다시 건강하게 돌아와 제 못을 해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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