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범접이 또 다시 패배의 굴욕을 맛봤다.
8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는 세미파이널을 위한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다. 미션의 주인공 사위티는 신곡 '셰이킷 패스트'를 공개했고, 스페셜 저지로 참여했다.
범접은 출산한지 74일밖에 안된 모니카까지 합류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모니카는 "아직 기량이 100%는 아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가보겠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가니까 신경쓸 게 많아 잡생각도 많아지고 두려움도 생겨 집중하는데 오래 걸린 것 같다. 멤버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사위티의 선택은 범접이 아닌 호주 크루인 에이지스쿼드였다. 자신의 음악과 캐릭터,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준 퍼포먼스였다는 것. 에이지스쿼드는 가산점 100점을 획득,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범접은 앞서 메가크루 미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모니카라는 병기까지 꺼냈음에도 에이지스쿼드에 패배하는 쓴 맛을 보게 됐다. 더욱이 에이지스쿼드는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저게 춤이냐 XX지", "이런 XXX들"이라고 욕설을 했던 크루다. 범접으로서는 그야말로 자존심이 꺾인 쓰라린 패배였던 것이다.
이날 '스우파'는 탈락 배틀의 주인공을 공개하지 않은 채 방송을 마무리 했다. 범접이 파이널까지 무사히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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