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반기행' 박수홍이 양세형의 출산 지식에 대해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했다.
미식가인 박수홍은 "나중에 아이하고 아내하고 맛집투어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꿈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뒤에 있는 아기를 가리키며 "재이가 저만하냐"고 딸에 대해 물었고 박수홍은 "조금 더 크다. 개월 수가 1개월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아이 엄마에게 "(아기가) 아빠라고 아직 안 하지 않냐"며 "(재이는) 아빠, 엄마를 하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예뻐서"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한 박수홍. 박수홍은 "저도 제 아내가 아이 낳는 장면을 못 봤다. 어떤 과정인지 몰랐다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여성은 위대하다'였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양세형도 나오지 않냐. 총각이 출연해서 무슨 얘기를 하냐"고 궁금해했고 박수홍은 "저도 몰랐던 게 너무 많은데 양세형이 '아이는 12개월 만에 나오는 거냐'고 묻더라. 남자들이 개월수를 잘 모른다. 그런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엄마 아빠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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