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연령별 대표팀 핵심 조진호(22)가 새 둥지를 찾아 나선다.
14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복수 언론에 따르면 조진호는 라드니츠키 니슈(세르비아) 떠나서 코냐스포르(튀르키예)로 완전 이적한다. 그는 코냐스포르 합류를 위해 이동 중이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생 조진호는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미드필더 자원이다. 그는 전북 현대 15세 이하(U-15) 금산중, 18세 이하(U-18) 영생고에서 성장했다. 청소년 시절엔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에서 뛰었다. 볼 배급이 좋고, 테크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그 사이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조진호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으로도 유명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2년 3월 페네르바체 19세 이하(U-19)팀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재능을 발휘했다. 페네르바체 U-19팀 소속으로 34경기에 나서 2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포지션을 변경하면서까지 소속팀의 필요에 맞췄다. 조진호는 페네르바체 U-19팀에서 오른쪽 풀백까지 섭렵했다. 활동량과 공격적인 성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진호는 페네르바체 U-19팀 입단 1년여 만에 1군 계약을 맺었다.
조진호는 성장을 위해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세르비아리그 노비파자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1경기에 출전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조진호는 노비파자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르비아 리그 내 타 복수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선 라드니츠키 니슈로 이적했다. 감독 및 구단 디렉터가 직접 움직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르비아 무대에서 제 역할을 해낸 조진호는 튀르키예 무대로 복귀한다. 코냐스포르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한편, 코냐스포르는 최근 이민성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감독의 부름을 받고 연령별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민성호'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팀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