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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 박하나는 "저는 드라마에서도 결혼을 많이 해봤고 드레스도 많이 입어봤다. 그래서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 없었다. 막상 하려니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고 싶더라. 부케도 '부케풀즈'라 해서 끈을 당겨 부케와 연결된 사람이 가져가는 게 있다"라 했다. 파티 느낌이 물씬 나는 MZ세대의 트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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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은 그러면서도 "그래도 결혼식은 주인공은 신부다.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둬라. 잘못돼도 지 탓이고 잘돼도 지 탓이다"라 했고 "이미 안할 거다. 마음이 너덜너덜 해졌다"는 박하나에 "뭐 그까짓 걸로 너덜너덜하냐"라 공평하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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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맑은 하늘, 본식 1시간 전 아름다운 모습에 이현이는 "드라마 같다"라며 박하나의 미모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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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는 엄마 대신 자신을 지금 할머니를 끌어안고 행복해 했다. 박하나는 "저를 잘 못알아보신다. 치매신데 예쁜 치매시다. 결혼식 전날까지 오실 수 있을지 없을지도 불확실했는데 오셨다"라 털어놓았다.
드디어 신랑신부 입장, 멋진 배우처럼 늠름하게 등장한 신랑에 이어 박하나는 부모님 같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입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숙은 "너무 의미있다"라 했고 박하나는 영상을 보며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박하나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다. 엄마보다 더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다"라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입장. 김태술은 "감사합니다'라며 할머니와 포옹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