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영우가 조이현의 인간부적 효력에도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양지훈 극본, 김용완 연출) 8화에서는 박성아(조이현)와 배견우(추영우)가 악귀 봉수(추영우)를 다루는 법을 찾아냈다. 배견우가 총소리에 반응하는 봉수의 트라우마를 이용해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 박성아 역시 귀신을 하루 동안 억누르는 억매법을 써 배견우의 양궁대회 출전을 도왔다. 두 사람의 고군분투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봉수의 도발에 자극받은 염화(추자현)가 화합술을 부려 배견우의 영안(靈眼)이 열리는 엔딩은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악귀 봉수는 배견우의 몸에서 지내는 것이 너무도 즐거웠다. '귀신의 시간' 축시를 이용해 자신을 불러낸 염화에게 몸주신으로 가는 것 대신 당분간 배견우의 몸에 있겠다면서 도발한 봉수. 계획을 무시한 선 넘는 도발에 염화는 순식간에 돌변했다. 배견우의 몸에 머물다가 소멸할 수 있다고 협박한 것. 봉수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자신이 몸주신으로 가지 않으면 무당을 접어야 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염화의 심기를 건드렸다. 염화는 자신만만한 봉수의 태도에 화가 났지만, 함부로 했다간 몸주신이 되겠다는 약속이 깨질까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악귀 봉수에게도 날벼락이 찾아왔다. 법당을 기습 방문한 맹무당(이영란)이 박성아와 배견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격노한 것. "너 왜 귀신 손 잡고 있어. 네가 감당할 수 있는 혼이 아니다. 그 손 안 놓으면 죽는다"라면서 악귀들을 멸하는 축악귀경을 읊기 시작했다. 박성아의 손을 놓친 봉수는 괴로워했고, 맹무당을 해치려 들었다.
박성아에게 붙잡혀 돌아온 배견우는 봉수가 벌인 짓에 충격을 받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배견우의 계획은 박성아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시작됐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총소리를 울리게 만들어 봉수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것. 울부짖던 봉수는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에 벗어날 수 있었다. 배견우 역시 맹무당에게 봉수를 잘 관리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성아는 양궁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배견우가 걱정됐다. 봉수에게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양궁대회에 '인간부적' 박성아 없이 무사히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고심하던 박성아는 귀신을 억누르는 억매법을 찾아냈다. 평생에 딱 한 번 서로의 인간부적이 되어 상대의 운수를 나눠 가지는 것. 박성아는 배견우의 몸에 직접 부적을 새겼고, 하루 동안 배견우의 몸에 봉수를 가두는데 성공했다.
억매법이라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 박성아, 배견우였지만 염화라는 위험한 변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봉수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던 염화는 자신의 나쁜 기운을 배견우에게 흘려보내는 화합술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내 배견우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맹무당의 경고대로 귀신의 소리를 듣는 영이(靈耳)가 트인 데 이어 귀신을 보는 영안까지 열린 것. 박성아와 하이파이브를 해도 귀신이 사라지기는 커녕 선명해 졌고, 박성아의 날개 옷까지 보였다. "성아야 나 영안이 트였어"라는 배견우의 내레이션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악귀 봉수에게서 벗어나려고 할수록 점점 깊게 잠식되는 배견우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박성아, 배견우, 표지호(차강윤)의 우정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봉수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을 하는 박성아, 배견우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던 표지호는 마침내 고백을 했다. 배견우와 친해진 이유도 박성아의 첫사랑을 지켜주기 위해서였다는 표지호의 진심은 애틋했다. 무엇보다 배견우의 운명과 싸우느라 제대로 대결도 해보지 못했다며, 아직은 대답하지 말라는 표지호의 능청스러운 한마디는 고백의 순간에도 첫사랑 박성아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첫사랑은 잠시 접어두기로 한 박성아, 배견우, 표지호가 악귀 봉수에게서 배견우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렇듯 이날 방송된 '견우와 선녀'는 배견우의 위기 엔딩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8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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