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즈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영국 BBC가 16일(한국시각) 전했다.
매체는 '뮌헨은 이달 초 디아즈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5860만파운드(약 1088억원)를 제안했다'며 '하지만 리버풀은 디아즈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디아즈는 2027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BBC는 '아르네 슬롯 감독은 디아즈를 핵심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현재 가치는 8700만파운드(약 1301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디아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맨체스터시티의 관심을 받아왔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디아즈의 행보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은 여전히 공격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BBC는 '리버풀은 스웨덴 국가대표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향한 관심이 확고하다. 이미 이적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른 옵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디아즈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 코디 각포, 다르윈 누녜스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살라가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각포와 누녜스가 빈 자리를 대체하기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 속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다만 리버풀의 판매 불가 선언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자금력이 탄탄한 뮌헨이 디아즈를 붙잡는다는 판단을 한다면 이전보다 더 높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자신들의 평가 금액에 근접한 수준의 금액이 제시된다면 다시금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 여부 역시 디아즈 이적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해 볼 만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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