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빛나는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유럽으로 돌아온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각) '많은 중동 팀이 탐내던 오바메양이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오바메양이 알카디시야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마르세유 복귀를 결정했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바메양은 1년 만에 다시 마르세유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바메양은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알카디시야에 입단하며 중동 무대로 떠났던 오바메양은 최근 계약 해지와 함께 여러 팀과 연결됐으나, 마르세유로 돌아오는 것을 택했다. 알에티파크가 계약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오바메양은 거액의 연봉 대신 유럽으로 돌아와 활약하는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가봉 출신 공격수 오바메양은 유럽에서 맹활약한 골잡이 중 한 명이다. 2008년 AC밀란에서 디종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에 성공한 오바메양은 생테티엔에서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2012~2013시즌 생테티엔에서 45경기 21골을 기록하고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의 구애를 받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반 동안 무려 141골을 넣은 오바메양은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수상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했다.
도르트문트를 떠나기로 결정한 오바메양에게 손을 내민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 입단 후에도 오바메양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오바메양은 2018~2019시즌 리그에서만 22골을 넣으며 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후에도 득점력은 준수했던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태도 논란과 함께 팀을 떠나야 했다.
아스널을 떠난 후에는 여러 팀을 전전했다. 바르셀로나, 첼시를 거쳐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마르세유에서 그는 회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3~2024시즌 51경기에서 30골11도움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1년 만에 다시 마르세유로 돌아오길 택한 오바메양으로서는 유럽 복귀 후에도 활약이 예상된다. 오바메양은 직전 시즌 알카디시야에서도 36경기 21골로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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