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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씰, 중국서 재고 쌓인 구형 모델일까..BYD코리아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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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가 이달 출시한 중형 전기 세단 '씰'이 중국에서 재고가 쌓이고 있는 구형 모델을 한국에 판매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판매할 씰은 중국 내수용이 아닌 철저히 한국 시장에 맞게 개발한 2025년 생산한 신차라는 것을 강조했다.

BYD코리아가 이달 1일 출시한 씰은최상위 다이내믹 AWD(SEAL) 트림으로 가격이46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으로 파격적으로 나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을 호주(61,990 호주달러)와 일본(605만 엔) 대비 각각 약 790만 원, 990만 원 이상 낮게 책정하며 국내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제시했다.

낮은 차체와 미래지향적인 쿠페형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D컷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일체형 천연 나파 가죽 시트, 은은한 엠비언트 조명 등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특히, BYD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후방 각각 160kW, 230kW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해 민첩하고 강력한 가속 성능을 실현했다.

다음은 BYD코리아 홍보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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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일부 매체와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BYD 씰(SEAL) 구형 모델이 국내에 판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 BYD코리아의 입장을 설명 드립니다.

BYD는 중국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을 철저히 구분해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 국가의 법적 규제, 인증 요건, 도로 환경, 소비자 니즈 등을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BYD의 제품 출시 및 모델 수명 주기는 기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기존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 출시 후 수개월 혹은 1년 내 전 세계 시장에 동일한 모델을 공급하는 것과 달리, BYD는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의 제품 전략을 철저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BYD SEAL은 단순한 과거 모델이나 미판매 재고 차량이 아닙니다. 국내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 기준 및 고객 수요를 고려해 사양을 구성한 한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로, 전량 BYD 본사 공장에서 올해(2025년)에 생산된 2026년식 차량들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반면,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SEAL 모델은 철저히 중국 내수 전용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한국을 포함한 그 외 지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 외 시장에서의 판매 여부 또한 현재로서는 미정입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모델은 각국의 요구사항과 인증 기준에 맞춰 제품을 개발한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해당 모델에 탑재된 주행보조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은 해외 출시를 위해 각국의 법규와 인증 요건, 운행 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개별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 개발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YD코리아는 현 시점에서 고객 여러분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국내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D코리아 홍보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