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 신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연구중심병원이 미국 등 세계 유수 기관과 협력해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주도 R&D 사업으로, 길병원은 3년간 총 7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정밀 중성자 치료기술 고도화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테라노스틱 중개연구 기반 난치성 암 분자표적 방사선 치료 플랫폼 고도화'를 주제로, BNCT(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붕소중성자포획치료)와 세계 최고 수준의 11.74T 극초고자장 MRI를 융합한 초정밀 맞춤형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이를 글로벌 임상 및 치료 표준으로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BNCT 치료 센터를 보유한 기관이다. 지난 10여 년간 ㈜다원메닥스와 함께 해당 기술과 장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해 왔다. BNCT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붕소 약물을 이용해 중성자를 조사함으로써 암세포만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단 한두 차례 치료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11.74T 극초고자장 MRI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진단용 3T MRI보다 약 1만 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갖춰 BNCT 치료 전·후 붕소 농도 분포 확인, 치료 반응 예측,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과제에는 미국의 마이애미 암센터(Miami Cancer Institute, Baptist Health South Florida)가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로 참여하며, 10만 달러 규모의 자체 재원을 투입해 협력을 이어간다. 마이애미 암센터는 희귀암 글로벌 임상경험과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설계, 환자 선별, 치료 효과 검증 등 다양한 연구 과정에 긴밀히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BNCT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비임상 및 임상 연구 ▲AI 기반 예후 예측 및 치료시점 도출 알고리즘 개발 ▲글로벌 임상연구 및 의료기기 국제표준화(IEC 제안) ▲한미 공동 컨퍼런스 개최 및 의료검증위원회 운영 등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번 과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 치료 시스템을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협력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K-정밀의료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며 보건의료강국으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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