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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K리그는 물론이고 도쿄올림픽에서의 날카로운 활약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부상으로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상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이동준이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그는 김천 상무에서 핵심으로 뛰며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정용 김천 감독도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자신감이 올라왔다. 골만 넣으면 자신의 좋았던 퍼포먼스를 가지고 오지 않을까 싶다. 노력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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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지만, 책임감이 확실히 더 커진 것 같다. 내가 먹여 살려야 할 가족이 더 생겼다. 더욱 책임감 있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더 성숙한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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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전역 뒤 원소속팀인 전북 현대로 돌아간다. 전북은 올 시즌 '절대 1강'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현재는 김천 소속이다. 김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김천을 위해 뛰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에 전북 돌아가서 열심히 뛰는 게 프로의 자세인 것 같다. 전북의 경기를 항상 챙겨보는 데 이기는 법을 아는 것 같다. 가서 또 경쟁을 해야한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그게 최고"라고 했다. 김천은 올스타 휴식기 뒤 8월 9일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