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LG 트윈스 문보경이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에 성공했다.
문보경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문보경은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 2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를 상대로 우월 3점 홈런을 폭발했다.
이로써 문보경은 올해 10개 구단 모두를 상대로 홈런을 때린 '다섯 번째' 거포에 등극했다.
문보경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코스의 스위퍼를 걷어올렸다.
발사각도 27.6도, 타구속도 166.5km, 비거리 127.2m로 나타났다.
문보경의 시즌 17호 홈런이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