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박찬호는 평소 베이스러닝을 열심히 하는 선수다. 어젠 상대 동작에 속았나 싶지만…"
'KIA 대장' 이범호 감독이 5연패의 좌절 속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범호 감독은 전날 9회초 박찬호의 본헤드 플레이에 대해 "선수들이 신경써야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꿈꾸는 KIA지만, 지금 당장은 5연패 수렁에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 마침 박찬호는 올겨울 FA가 되는 선수다.
이범호 감독은 "팀 분위기가 좀 처져있어도, 그라운드에 뛰는 선수들은 집중력을 가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호가 한 베이스라도 더 가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었다는 생각은 나도 안다. 하지만 어제 상황은 아마 중견수의 동작에 속았던 것 같다."
이범호 감독은 "점수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다. 찬호가 팀을 위해 한 베이스 더 가는 플레이를 노렸던 거 같은데, 3루 가는 것보다 주자를 모으는게 더 중요했다"라며 "경기 중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선수들은 항상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위즈덤은 리그 홈런 2위(22개, 1위 삼성 디아즈 32개)의 거포 외인이다. 하지만 주자가 있을 땐 부진하다. 득점권 타율이 2할1푼7리에 불과하다.
위즈덤 이야기가 나오자 이범호 감독도 한숨을 푹 쉬었다. 이어 "2번에도 놔보고 클린업으로도 써보고 하는데, 일단 지금 위즈덤을 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대한 압박감을 덜어주고 컨디션을 끌어올려야한다"며 "본인이 쫓기는 느낌이 보인다. 안 치던 공을 치더라. 우리 입장에선 위즈덤이 터져야 이길 수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준비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2개월만에 1군에 복귀한 나성범에 대해서는 "10~15경기 하면 자기 페이스를 찾을 거라고 본다. 다만 우리도 시간이 없다. 20~30경기 기다려줄 순 없고, 매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나성범 김선빈이 정상 가동되는 순간 우리가 달릴 수 있다. 힘을 더 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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