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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되는 일이 없다'고 할 정도다. 프랭크 감독과 동시에 브렌트포드에서 데려오려던 '영입 1순위' 브라이언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뺐겼다. 대안으로 추진했던 앙투안 세메뇨는 돌연 원소속팀 본머스와 재계약을 체결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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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유럽 이적시장 1티어 기자로 평가받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영입 성공을 의미하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히얼위고(HERE WE GO)'를 띄우며 '깁스=화이트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깁스-화이트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제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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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팅엄의 강경한 대응에 토트넘은 주춤했고, 당초 토트넘 행을 원한다고 했던 깁스-화이트도 얌전히 노팅엄으로 돌아갔다. 결국 노팅엄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깁스-화이트와 2028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해버렸다. 토트넘은 완벽하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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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대대적인 전력 개편을 노리던 프랭크 감독 입장에서는 허탈할 수 밖에 없다. 시즌 개막이 다가오는 시점에 전력 보강이 거의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 '토트넘이 마이누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마이누에게 얼마를 줘야할 지 확신하지 못하는 가운데 트레이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3년 1월에 1군 데뷔전을 치른 마이누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다. 현재까지 맨유에서 72경기에 나온 맨유는 지난 2023~2024년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발목 부상이 있었지만 32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근육 부상을 당한 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현재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평가되는 수준이다.
맨유는 이런 마이누의 고집에 난색을 표하며 아직까지도 재계약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이 틈을 파고들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마이누와 맨유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맨유도 마이누의 이적에 적극적으로 찬성할 가능성이 있다. 마이누가 맨유 유스 출신이라 만약 현금 이적하면 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에 따라 구단의 순수익으로 회계처리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