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학범 감독과) 제주에서도 함께 성공하고 싶다."
돌아온 '학범슨의 페르소나' 티아고(32·제주 SK)가 K리그에서의 맹활약을 다짐했다. 브라질 출신 티아고(32)는 2015년 포항 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밀었다. 그는 2016년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 전까지 K리그1 19경기에서 13골-5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그를 지도했던 사령탑이 바로 김학범 제주 감독이다. 김 감독 밑에서 펄펄 날았던 티아고는 이후 전북 현대, 사간 도스, 감바 오사카, 파지아노 오카야마(이상 일본), 샤페코엔시(브라질), 도쿠시마 보르티스(일본), 우타이타니(태국) 등을 거쳤다. 그는 돌고돌아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김 감독과 제주에서 재회했다. 티아고는 제주의 후반기 반등 핵심이다. 제주는 올 시즌 역대급 순위 경쟁 중이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친다.
티아고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경기에서 교체로 첫 선을 보였다.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김천과의 홈 경기에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상대 수비 2~3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는 등 매서운 모습이었다. 다만, 체력 문제로 단 45분을 소화한 채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티아고는 "너무 아쉽다. 세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코너킥, 골대 맞고 나온 슈팅, 유리 패스를 놓친 것이다. 제주 유니폼 입고 첫 득점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훈련 열심히 해서 꼭 도움이나 득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더위는 그렇게 방해 요소가 아니다. 브라질은 여기보다 두 배는 덥다. 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여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덥다. 방해 요소가 아니다"며 "체력적으로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 태국에서 전지훈련까지만 했다. 실제로 경기를 뛰었던 것은 아니다. 체력적으로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 최대한 빨리 훈련하고 적응해서 팀을 돕겠다"고 했다.
티아고 활약의 핵심, 결국 김 감독과 그의 시너지다. 티아고는 "(다시 만난) 김 감독님 얼굴은 당연히 똑같다. 사람도 똑같은 것 같다"고 웃으며 "나이는 속일 수 없다고 하지만 과거 성남에서의 그 분과 똑같다. 성남에서 성공했던 그 기억을 되살려 제주에서도 함께 성공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22살의 티아고였는데 지금은 32살이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기려는 욕심, 뭔가 하려는 그 모습은 옛날과 그대로다. 체력적으로 100% 아니기 때문에 빨리 만들어서 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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