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매일 영어 공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3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요즘 연희동에 재밌는 게 많이 생겼다길래..연희동 신상 핫플 싹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희동의 한 브런치 카페에 간 김나영은 "서촌에서 이 카페를 제가 발견하지 않았냐. 지나가다 뭐야 하고 들어갔는데 그때 막 유명하고 그런 카페가 아니었다. 제가 들어가서 와인을 마셨다. 그때는 되게 외로울 때여서 와인을 많이 마셨다"고 떠올렸고 제작진은 "그때는 진짜 안 보내주셨다"고 인정했다.
김나영은 "그 후에 이 카페가 엄청 핫해져서 분점을 냈더라. 제가 지분이 있으니까 와야 한다"며 "제가 '그냥 걸었어'(콘텐츠)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여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전 행복한 사람"이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연희동 곳곳을 둘러보고 맛집을 간 김나영은 또 다른 카페에 갔다. 김나영은 제작진에게 41일째 영어 공부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루에 한 번씩 공부를 할 때마다 어플리케이션에 불꽃이 생긴다고. 김나영은 "술 마신 날도 술 마시고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했다. 불꽃 꺼지는 게 너무 아까워서. 애들한테 보여주려고. 엄마가 이렇게 했다는 걸. 41일 동안"이라고 영어공부에 진심인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이 "목표 불꽃 있냐"고 묻자 김나영은 "365일. 그때는 한국말 잊어버릴 수도 있다. 지금 이야기 많이 해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뒀으나 2019년 이혼했다. 이후 김나영은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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