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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나 또한 어제(6일) 시사회를 통해 '악마가 이사왔다'를 처음 봤는데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더라. 2년 전 촬영했던 영화인데 지금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몸이 힘든 촬영도 있었는데 완성된 영화는 예쁘고 사랑스럽게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 극장에 우리 작품의 포스터가 걸린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게 느껴진다. 따뜻한 영화를 여름 극장에서 많은 분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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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 초반 발생한 캐스팅 교체 논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앞서 '악마가 이사왔다'는 지난 2021년 주인공 길구 역에 김선호를 캐스팅했지만 촬영을 앞두고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 저격하면서 많은 말을 낳았다. 김선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잡음이 계속되자 '악마가 이사왔다' 측과 논의해 하차를 결정했고 그 빈자리를 안보현이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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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를 제작한 류승완 감독에 대한 존경심도 반영된 출연이었다. 안보현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사실 촬영 순서는 '악마가 이사왔다'가 먼저였고 그 다음이 '엑시트' 촬영이었다. 류승완 감독이 실제로 '악마가 이사왔다' 현장에 많이 찾아와 소통했다. 그 때 류승완 감독을 처음 봤다. '악마가 이사왔다' 촬영이 끝날 때쯤 '베테랑2' 제안을 받았고 그때도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승완 감독에 대한 팬심 하나로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았다. 오래 전부터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나 그의 출연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남자들에겐 정말 팬심을 자아내는 감독이 류승완 감독이다. 류승완 감독의 페르소나가 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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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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