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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효성 창업주 스토리텔링 'K-거상 관광루트'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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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의령·함안 관광자원 결합한 상품화 전략 수립 용역

(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우리나라 대표 기업가 3인을 배출한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이 'K-거상 관광루트' 여행상품을 내년에 내놓는다.
경남도와 3개 시군은 8일 진주시에 있는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4월 메타기획컨설팅에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전략 수립 용역을 맡겼다.
의령군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정곡면), 진주시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고향(지수면), 함안군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고향(군북면)이다.

도는 용역사가 제안한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전략을 바탕으로 생가 해설 중심 관광 콘텐츠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주춧돌을 놓은 창업주 3인의 일생을 스토리텔링한다.
여기에 3개 시군이 가진 관광자원을 결합해 내년 출시 목표로 K-거상 관광루트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도는 오는 11월 용역을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K-거상 관광루트 여행상품을 남부권 대표 특화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