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테판 커리는 있었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없었다. 확실히 샤킬 오닐의 픽은 파격적이었다.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샤킬 오닐의 현 시점 베스트 5 픽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샤킬 오닐은 지난 7월 오프 더 레코드라는 팟캐스트에서 현 시점 NBA 베스트 5를 밝혔다. 확실히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결과였다'며 '스테판 커리,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니콜라 요키치,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지명했다. 이 부분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스몰포워드에 제일런 윌리엄스를 꼽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없었다'고 했다.
포인트 가드를 커리를 지명한 것도 약간의 논란은 있다.
이 매체는 '커리는 틀림없이 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인트 가드지만, 현재 그의 포지션에서 최고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루카 돈치치가 있고, 제일런 브런슨, 타이리스 할리버튼도 있다'고 했다.
길저스 알렉산더(SG)와 야니스 아데토쿤보(PF), 니콜라 요키치(C)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각 포지션에서 독보적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길저스 알렉산더는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고, 오클라호마시티를 파이널 우승에 올려놨다. 아데토쿤보는 여전히 공수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요키치는 지난 시즌 트리플더블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3번 포지션이다.
이 매체는 '스몰 포워드에서 샤킬 오닐은 제일런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21.6득점,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 야투율 48.4%을 기록한 그는 올스타, 올 NBA 서드 팀,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뽑혔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 길저스 알렉산더와 함께 오클라호마의 공수를 주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