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임성한 작가가 의학드라마로 새 도전에 나선다.
임성한(Phoebe·피비) 작가는 내년 상반기 TV조선에서 신작 '닥터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 드라마의 대가로 불리는 임 작가가 처음 시도하는 메디컬 멜로 드라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출연진 대부분을 새 얼굴로 구성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TV조선 측은 "주·조연 배우 모두를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의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도 화제다. 오는 9월 6일에는 박민영과 박희순이 주연을 맡은 '컨피던스맨 KR'이 첫 방송된다.
11월에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출연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공개될 예정이다.
TV조선 관계자는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드라마 강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종편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던 TV조선 드라마의 비상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