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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동문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코리올라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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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올라누스'는 로마의 장군 가이우스 마르키우스가 볼스키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코리올라누스라는 칭호를 얻고 최고 권력인 집정관 자리에 오르지만, 정적의 음모와 민중의 외면으로 로마에서 추방당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쟁 영웅의 집권과 몰락을 통해 국가와 지도자, 군중과 민의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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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아연극상, 올해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등을 수상한 연출가 강훈구가 협력 연출을,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이자 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홍창수가 드라마투르그(공연 전반에 걸쳐 연출가의 의도와 작품 해석을 전달하는 역할)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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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코리올라누스 역에는 신예 문병설이, 정신적 스승 메네니우스 역에는 배우 이성용이 출연한다. 코리올라누스의 어머니 볼룸니아 역은 원영애가 맡았으며, 황건은 적국 장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수정, 성병숙, 주진모, 한은주, 유해무 등도 특별출연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놀티켓에서 판매된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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