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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민혁이 통증속에서 경기에 나온다는 의혹에 대해 스스로 아니라고 밝혔다. 김민혁은 지난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0회초 무사 1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냈다. 3-3 동점이던 10회초 선두 허경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김민혁은 왼손 투수 윤석원과의 승부에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희생번트를 대려고 애으나 2개 연속 파울이 되며 2B2S로 번트 기회가 무산됐다. 하지만 5구째 가운데 낮게 온 129㎞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갈랐고 허경민이 홈까지 들어와 4-3을 만들었다. 이어 강백호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아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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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은 경기 후 "번트 사인이 나오고 두 번 실패를 하는 바람에 어떻게든 1, 2루 사이로 치려고 한 것이 실투가 들어와 잘 맞았다"라며 당시의 절실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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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은 "선수는 결과로서 증명해야하는데 어제와 오늘 좋은 타구들이 나오며 자신감도 제 컨디션도 찾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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