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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투수 오원석이 '친정'을 만나 다시 한 번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10월 KT와 SSG는 오원석과 김민을 주고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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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역시 오원석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반면, 김광현은 이날 역시 4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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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김성욱(중견수)-오태곤(1루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김성현(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4회말 KT가 추가점을 냈다. 2사에서의 집중력이 빛났다. 황재균과 장성우가 모두 범타로 물러난 가운데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장준원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찬스. 스티븐슨과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SSG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8회초 1사에서 최정과 한유섬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성욱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오태곤이 몸쪽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오태곤의 시즌 5호 홈런. 점수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KT가 9회말 경기를 끝냈다. 1사에서 스티븐슨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2루를 훔쳤다. 이어 허경민의 끝내기 2루타가 터지면서 KT가 이날 경기를 잡았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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