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최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김남일, 이대호, 이대형, 이대은 등 '운동부'가 금어기가 끝난 문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해루질에 나선 운동부는 문어 다리를 하나씩 끊어내는 이대형을 비롯, 이대호, 이대은이 문어잡이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업에서는 커다란 문어가 잇따라 잡혀 눈길을 끌었다.
'푹다행' 무인도 레스토랑 손님들이 꼽은 '가장 맛보고 싶은 식재료'로 꼽힌 문어는 대표적 고단백·저지방 식품이다.
'보양식' 문어 속 핵심 성분인 타우린은 원기회복은 물론 성인병 예방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풍부한 타우린, 비타민 B12, 철분은 피로회복, 빈혈 예방, 간 해독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과 EPA 및 DHA(오메가3 지방산) 성분은 혈액순환 개선·고혈압·동맥경화·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두뇌 발달·기억력 증진·치매 예방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와 함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담즙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풍부한 아미노산과 항산화 성분이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
다만, 나트륨과 퓨린 성분이 비교적 많아 고혈압이나 통풍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