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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희는 남편 비는 잘 있냐는 질문에 "오늘은 내가 일찍 출근하는 특별한 날이어서 열심히 아이들 챙기고 도와줬다"며 "('유퀴즈') 잘하고 오라고 파이팅 문자 보내줬다"고 답했다. 이어 "원래 오늘 스케줄 있다고 해서 '그럼 오늘 애들 등교 어떻게 하지?'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 스케줄 취소됐다고 해서 마음 편히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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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편이 이번에 나에게 뉴욕에 가라고 권유를 많이 했다. 난 '내가 가는 게 맞을까' 한참 망설였는데 남편이 '작품 홍보도 되지만 김태희라는 배우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꼭 가라'고 응원해 줘서 용기 내어 다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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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참 뒤에 그런 순간이 찾아오긴 했다. 나한테 조금씩 향초나 노래를 담은 mp3 같은 부담 안 되는 선물들을 줬다. 그러다 재밌게 읽은 거라고 소설책을 선물해 줬는데 책 받고 한참 있었다. 그러다 고민 많은 심란한 날이었는데 책이나 읽고 자려고 책을 펼쳤는데 앞 페이지에 빼곡하게 편지를 써놨더라. 그때 발견한 거다. 별 내용은 없었는데 내가 너무 마음이 무겁도 힘들 때라 펼쳤을 때 웃음이 터졌다. 날 무장해제 시키는 포인트가 됐다. 어쨌든 날 웃게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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