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프랜차이즈 최다 출장 신기록을 썼다.
정수빈은 24일 잠실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전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수빈은 1회초 중견수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이정표를 세웠다. 통산 1795경기다.
종전 기록은 김재호의 1794경기였다.
KBO 역대로는 40위다.
'원클럽맨'으로 한정하면 역대 10위다. 정수빈은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초 2000경기 출전도 유력하다.
정수빈은 2009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 데뷔했다.
정수빈은 "프로 원년부터 쌓인 베어스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 이름을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매 시즌 큰 부상없이 뛰어온 하루하루가 쌓인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