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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30분 조영욱의 추가골이 나왔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번쩍 날아올라 헤더골로 완성했다. 분위기를 탄 서울은 전반 38분 황도윤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서울은 중원에서의 몸싸움을 통해 공격 기회를 잡았다. 둑스-안데르손의 패스를 황도윤이 받아 오른발슛으로 완성했다. 황도윤은 포효하며 기뻐했다. 서울은 둑스의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울산의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다급해진 울산은 윤재석 대신 라바카를 넣어 변화를 줬다. 서울이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감했다.
울산의 공격이 거세지자 서울도 둑스, 황도윤 이승모를 빼고 천성훈 류재문 박장한결로 변화를 줬다. 울산도 김영권 대신 최석현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최철원의 선방에 연달아 막혔다. 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에릭의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안데르손과 최석현이 거친 신경전을 벌이다 나란히 옐로카드를 받았다. 치열한 대결 끝 서울이 홈에서 승리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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