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기가 온 것 같다. 감독부터 정신차려야 한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화성과 수원은 24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에서 최준혁과 세라핌이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대1로 비겼다. 화성은 3경기 연속 무승부, 수원은 2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화성의 집중력 있는 수비에 고전했다. 후반 17분 김지현의 페널티킥이 김승건 골키퍼에 막히는 불운까지 있었다. 결국 동점골을 넣었지만, 원하는 승점 3을 챙기지 못했다.
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는 예상과 다르게 나왔다. 화성이 아주 열심히 잘했다. 우리도 찬스가 왔을때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데 득점하지 못한게 아쉽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를 하면서 승점을 쌓지 못했다. 위기가 온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빠졌다. 다음 경기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승점을 쌓지 못했다. 감독부터 정신차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도 크로스 장면에서 실점이 나왔다. 변 감독은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훈련으로 수정하는 수 밖에 없다. 측면에 프리맨이 나오는 것에 대해 반응하지 못했다. 벤치에 사인이 들어갔는데, 선수 탓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수원은 시즌 초 연패를 당했다. 당시와 비교할때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변 감독은 "그때보다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 여러 상황을 비교해도 당시 2연패 당할때도 일류첸코가 햄스트링으로 경기 뛰지 못했고, 인천하고 할때도 2명 퇴장이 나오고, 이랜드전에서도 웜업 중에 부상이 나왔다. 당시와 비슷하다. 긍정적인 것은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는 권완규, 일류첸코, 파울리뇨 모두 돌아올 수 있다. 성남전 대비할때 좋은 전력으로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화성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변 감독은 "큰 구단과 경기를 할때 화성이 어려움이 있을텐데, 잘 준비한 것 같다. 지지 않으려고 포기 않고 뛰더라. 벤치도 마찬가지다. 승점 딴 것에 축하하고 남은 경기 잘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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