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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수원의 파상공세를 잘 막았다. 후반 17분 김지현의 페널티킥을 김승건 골키퍼가 막아내며 승리를 낚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또 한번의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번에는 김승건이 세라핌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며 아쉽게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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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자 자기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김병오가 합류하며, 팀에 큰 힘을 주고 있다. 노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즌 전부터 우리는 특출난 선수가 없다. 버틸 수 있는 것은 희생하는 것이다. 훈련하고 넘어지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여러가지를 하면서 흩어지지 않고 같이 해보자는 마음들이 모여서 2로빈에서 어떤 고비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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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감독은 "이날 수비를 많이 하는 것은 알았다. 무더위에 공을 쫓아가는 것은 어렵다. 리드 후 이기는 마음이 간절했을거다. 수비는 조직이 중요하다. 틀 안에서 개인이 아닌 누가 나가고, 공간을 활용하고 조직적인 부분이 때론 답답할 수 있지만, 더 빨리 압박하고 싶을거다. 앞선에 있는 선수들이 인내를 가지고 간격유지를 하려고 했다. 지역으로 들어왔을때 조직적인 움직임을 잘하려고 했다. 볼만 보지 말고 선수를 막으라고 했는데, 잘 이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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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안산 그리너스다. 차 감독은 "한게임 끝나자마자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일 쉬고 화요일부터 안산을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 오늘 경기를 삭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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