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소유가 한남동 빌라 매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ootb STUDIO에는 '다이어트? 부동산? 그냥 다 알려주겠쏘 | 소유 포렌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소유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유의 카톡을 살펴보던 중 '나와의 카톡'란에는 한남, 이태원 등 고급 빌라 매매 검색 기록이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소유는 "요즘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며 "꼭 이태원은 아니어도 되는데 한남동이 잘 맞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빌라 매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유는 "앞에 시야가 뭐가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집순이다 보니까 답답하면 안 된다"며 "주택은 관리하기가 되게 힘들다고 하고 너무 비싸다. 그런 거 살 돈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소유는 2023년 '아침 먹고 가'를 통해 월세 1,200만 원대의 한남동 고급 아파트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소유는 "솔직히 이 집을 사고 싶은데 못 산다. 이 집을 구하기 전에 집을 27개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전에는 사기당하듯이 문제가 많았다. 청담동 살았을 때는 다른 연예인 분이 사는 집이 방송에 나와서 집값이 엄청 뛰었다. 원래 내던 돈에 2배의 월세를 내라고 해서 못 낸다고 하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 논현동에 급하게 집을 구했다. 2억 원 가까이 돈 들여서 인테리어 싹 다 했는데 집주인이 바뀌어서 나가라고 했다. 내 입장에서는 내가 연예인인데 논란 일으켜서 좋을 게 없어서 일찍 X 밟았다고 생각하고 나왔다. 그리고 아는 분이 집 알아봐 주겠다고 해서 여기에 와서 이 집에서 5년째 살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