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홍혜걸은 26일 "오늘 병원에서 폐 수술 후 3년 검진에서 '재발 없음' 확인했습니다. 이제 비온뒤에서 더 자주 뵙겠습니다"라며 벅찬 소식을 알렸다.
이어 "방금 노래방에서 직원들과 출연 선생님들 모시고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이정석 노래 '사랑하기에'로 100점 받아 기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홍혜걸은 2021년 "좌측 폐에 1.9cm 크기의 간유리음영이 있다"며 건강 이상을 알렸다. 당시 폐암 투병설이 불거지자 아내인 의사 여에스더는 "암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간유리음영의) 조직 검사를 해보면 그 안에 폐선암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폐 결절이 발견되고 병원에 갔을 때 폐암 클리닉에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홍혜걸은 2022년에는 폐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건강을 회복했다.
한편 홍혜걸은 1994년 서울대 의과대학 선후배로 만난 여에스더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