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하트시그널2' 출신 송다은과 세 번째 열애설에 휘말렸다.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다은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엘리베이터 주변 인테리어 등을 살펴봤을 때 해당 아파트가 지민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이며, 이 남성은 지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지민은 이미 7월부터 미국에 머물며 방탄소년단 신보 작업에 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영상의 신뢰도는 떨어지며 최신 영상일 수도 없다는 반박론도 많다.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은 벌써 세번째다. 이들은 2022년 데이트 목격담이 나와 처음 열애설에 휘말렸고, 지난해 5월에는 송다은이 자신의 계정에 '다은' '지민'이라고 적힌 이어폰과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두 번째 열애설이 나왔다.
이에 지민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송다은은 6월 라이브 방송에서 "너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 먹을 자리는 아니거든.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뭐라고 하지만. 너네 내가 진자 열받아서 뭘 뿌릴지 모르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민 측이 이번 열애설과 관련,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