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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하늬는 "저도 1980년대에 이제 '응애'하면서 태어난 시절이라 저도 사실은 '애마'르 ㄹ본 적은 없다. 성인이 돼서 처음으로 '애마'를 보기도 했고, 굉장히 수위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높고 어떤 부분은 그러지 않고 색달랐다. 찾아보면서도 재미있게 작업을 준비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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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이어 "저도 처음에 감독님이 '애마'라고 얘기를 하셨을 때 그 제가 알고 있는 영화를 채 보지는 못했지만, 상징적인 것들이 한 번 보겠습니다. 대본을 주시면 보겠습니다. 라고 얘기했다. 덥석 '제가 하겠습니다' 이런 얘기가 안 나오고 열심히 읽어보겠다고 하고 대본을 봤는데, 일단은 너무 재미있었다. 저는 사실 그 재미가 중요한 사람인 것 같다. 대본을 봤을 때 이건 후루룩 넘어가는 대본이 있고, '앞에 뭐라고 했더라?'하고 다시 넘어가는 대본이 있는데 애마는 어떻게 이렇게 리메이크라기도 그렇고 25년의 애마를 내놓을 생각을 했을까, 정말 브릴리언트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던 것 같다. 작가로서도 참 좋은 작가구나. 하면서 그 대본을 본 것 같다. 그런데 자극적인 것에 오히려 초점이 안 맞춰져서 할 수 있던 것 같다. 오히려 베드신이 있는데, 제가 그렇게 처음 그런 과감한 베드신? 제 나름대로는 과감한 베드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할 수 있던 것도 오히려 여성을 진짜 소비적으로, 그 베드신을 사용했다면, 구중호의 전적처럼 사용했다면 너무 불편했을 것 같다. 같은 장면이라도 어떤 앵글로 어떤 비유로 보느냐에 따라 정말 달라지는 게 작품이고 영화다 보니까, 진짜 건강하고 무해한? 그래서 더 과감하게 연기하고 좀 더 자유롭고, 성에 대해서도 조금 더 편안하고 건강하고 캐주얼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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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와 희란의 관계성은 '애마'의 주요 서사다. 이하늬는 정희란의 성장 포인트에 주목했다면서 "희란은 4부 초반에 주애를 맞닥뜨리면서 놀라기도 했고, 부당한 일을 겪으면서도 그게 익숙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것 같다. 부당함을 당하더라도 시스템 안에서 문화적으로 강요당하고 계속 그게 굳은살처럼 박히면 부당하다고 언젠가 얘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 같은데 희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어떤 부분에서는 타협할 수도 있고, 그냥 진짜 잃고 싶지 않아서 지키고자 하는 것들 때문에 침묵했다면, 그 기점으로 해서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다는 결단이 생기지 않았나, 그 안에 주애나 미나, 구조와 제작사, 애마부인의 촬영기 같은 것들이 희란에게도 성장기의 전환점이 되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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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하늬는 극중 톱스타 정희란을 연기하면서 세상에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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