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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박주홍은 지명 당시 고교 시절 확실한 타격툴을 자랑했다. 부드러운 타격 매커니즘에 선구안도 뛰어났다는 평가받았다. 특히 장타 생산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시 서울권 고교 선수 중에서는 최고의 타자라는 수식어가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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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개막 라인업에 포함되고, 4월에는 3~5번타자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기복있는 타격 모습에 1군과 2군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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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1군에 올라온 박주홍은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1경기 타율은 3할2푼8리.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3할1푼4리로 좋은 모습이 이어졌다.
27일 한화전에 그는 다시 한 번 1번타자로 복귀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가장 출루율이 높은 선수"라며 "(박주홍이 출루하고 나면) 2~3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1군 선수로 손색없는 모습. 설 대행은 달라진 박주홍에 대해 "스윙폼이 작아졌다. 그리고 본인이 알아서 컨텍을 강하게 가지고 가면서 좋은 타구가 좋아졌다. 또 선구안도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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