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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날 4부 팀에 덜미를 잡혀 리그컵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충격에 노출됐다.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그림즈비 타운(4부)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2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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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중반 이후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0분 교체투입된 브라이언 음뵈모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44분 해리 매과이어가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더 이상이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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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는 한 바퀴를 돌아 13번 키커까지 이어졌다. 맨유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음뵈모의 발을 떠난 볼이 골대를 강타하며 기나긴 혈투가 막을 내렸다. 그림즈비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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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소방수로 등장했지만 해결사가 되지 못하고 있다. 맨유 부임 후 16승12무17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승률은 35.56%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1974년 강등 이후 최악의 리그 성적인 15위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로 극적인 반전을 노렸지만 토트넘의 벽에 막혔다.
아모림 감독은 "이게 한계다. 뭔가 바뀌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일단 주말에 집중해야 하고, 그런 후에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30일 번리와 EPL 3라운드를 치른다. 'BBC'는 '맨유는 번리를 상대로 승리가 예상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번리전에서도 반전하지 못하면 맨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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