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쿄 디즈니씨(Tokyo DisneySea)에서 한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영상을 SNS에 게시해 비난을 받고 있다.
라이브도어 뉴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한 SNS 사용자는 24일 도쿄 근처에 위치한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씨'에 다녀왔다며 인증 사진을 몇 장 게재했다.
2001년 개장한 이곳은 '바다'를 테마로 한 세계 유일의 디즈니 파크다. 독특한 분위기와 어트랙션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성은 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착용했으며 화이트 셔츠를 입은 모습이다.
문제는 셔츠 단추를 풀어 연두색 속옷이 밖으로 훤히 드러나는가 하면 지나치게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사진은 셔츠를 벗고 다른 색의 스포츠브라 차림이기도 했다.
SNS에 사진들이 게시되자 네티즌들은 "속옷 디즈니", "아이들도 많은 데 꼭 그렇게 입어야 했나?", "공공장소에 적합하지 않다" 등 비판을 제기했다.
도쿄 디즈니씨 운영사는 이와 관련해 "공공질서와 풍속에 반하는 옷차림을 할 경우 퇴장을 요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운영사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그런 옷차림이라면 직원이 경고하고 테마파크를 나가라고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옷을 모두 벗은 것도 아닌데 무슨 난리", "더운 날씨 탓을 해라" 등 반박 글도 게시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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