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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워낙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앞선 24경기에서 15승무패, 152⅔이닝, 211탈삼진,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에이스로 우뚝 섰다.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 한화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지분의 6할 이상을 폰세가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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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키스는 프로스카우팀 팀장이 27일 한국에 입국할 정도로 폰세 영입에 적극적이다. 팀장급 인사가 직접 움직인다는 것은 영입 의사가 있다는 뜻이다. 컵스도 프로 스카우트팀 팀장, 디트로이트는 단장 보좌가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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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직구(53개) 커브(15개), 슬라이더(14개), 체인지업(17개)을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 평균 구속은 153㎞로 형성됐다. 99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0개.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피칭은 이뤄졌는데, 키움 타자들의 방망이에 맞아 나가면서 고전했다.
2회말은 안정적이었다. 1사 후 전태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박주홍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흐름을 끊었다.
폰세는 홈런을 허용한 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8-2로 앞선 4회말 역시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3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말 다시 공이 높게 뜨면서 추가점을 허용했다. 폰세는 박주홍과 송성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임지열을 사구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카디네스가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박주홍이 득점해 8-3이 됐다. 폰세는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매듭지은 뒤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5이닝 만에 투구 수 99개를 기록한 폰세는 더는 마운드에서 버티지 못하고 6회 김종수와 교체됐다.
고척=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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