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호텔에서 조식으로 나온 계란을 가져가지 못하자 껍질을 모두 까서 방치한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허난법보 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7일 산시성의 한 호텔 식당에서 투숙객인 여성이 조식 뷔페 셀프 코너에 있던 삶은 계란 20개 이상을 테이블로 가져왔다.
이 모습을 본 직원이 그녀에게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지만 가져갈 수는 없다"면서 "호텔 방침이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말에 화가 난 여성은 "가져갈 수 없으면 할 수 없다"며 갑자기 계란 껍질을 벗기고 으깨기 시작했다. 계란 다른 사람도 먹을 수 없게 하겠다는 심산이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테이블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자리를 떠났다. 당시 여성의 딸로 보이는 어린 소녀도 함께 있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딸이 이런 행동을 배울까 우려된다", "여성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 "호텔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지 않나?" 등 부정적인 댓글들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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