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잭로그가 어느새 10승을 눈앞에 뒀다. 확실한 에이스급이라고 보기엔 다소 부족하지만 이만한 2선발도 없다는 평가다.
잭로그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두산의 7대1 완승에 앞장섰다. 1회초에 박준순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잭로그는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잭로그는 시즌 9승(8패)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23에서 3.10으로 낮췄다. 25경기에 151이닝으로 규정이닝은 이미 채웠다.
남은 시즌 최소 4차례 등판이 가능하다. 잭로그는 10승은 물론 170이닝까지 돌파할 수 있다.
두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잭로그와 총액 80만달러(약 11억원)에 계약했다. 몸값은 충분히 해줬다고 평가 가능하다.
경기 후 잭로그는 "박준순의 홈런으로 초반부터 분위기가 잘 풀렸다. 나가서 스트라이크만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기뻐했다.
잭로그는 구단의 배려 속에 7일 쉬고 등판했다.
잭로그는 "21일에 던지고 나온 경기여서 컨디션이 좋았다. 시즌 후반에 이렇게 하루이틀 더 휴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팀이 날 배려해줬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덕분에 오늘 투구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잭로그는 6회말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하며 마지막 고비에 처했다.
잭로그는 "6회가 깔끔하지는 못했던 걸 알고 있다. 좌타자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해결했어야 했다.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강승호, 박준순 등 야수들의 도움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10승은 반드시 달성하고 싶은 목표다.
잭로그는 "매번 나올 때마다 승리를 위해 투구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벌써 9승을 달성했다. 두자릿 수 승수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달성할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정규시즌도 벌써 막바지다. 잭로그는 끝까지 응원을 당부했다.
잭로그는 "이제 시즌이 한 달 가량 남았다. 순위와 상관없이 늘 열성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있어 많은 힘이 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부산=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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