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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승! 페랄타 다승 선두 질주, 24이닝 연속 무실점 ERA 2.58... 스킨스 9승-ERA 2.05, NL 사이영상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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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프레디 페랄타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6승에 성공했다.

페랄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치며 7대2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이닝 4안타 1실점) 이후 4연승을 내달린 페랄타는 시즌 16승(5패)을 따내며 양 리그를 합쳐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남은 시즌 최대 5차례 등판서 4승을 보탠다면 20승 고지를 밟는다. 현재 다승 순위를 보면 20승이 가능한 투수는 페랄타 밖에 없다.

특히 그는 6일 애틀랜타전 5회부터 이날까지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2.59로 낮췄다. 애틀랜타전 이후 피칭 결과를 보면 1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6이닝 3안타 무실점, 19일 시카고 컵스전 6이닝 1안타 무실점,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5이닝 2안타 무실점이다.

8월 한달간 5경기에서 28이닝을 투구해 4승, 평균자책점 0.32,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NL 8월의 투수 경쟁서 가장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또한 이날 현재 페랄타는 NL에서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168개) 공동 8위, 투구이닝(153⅔) 6위, WHIP(1.07) 5위, 피안타율(0.192) 2위다.

NL 사이영상 1순위 후보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는 같은 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6이닝 7안타 2실점(1자책점)의 호투로 시즌 9승을 따내면서 양 리그 통합 1위인 평균자책점을 2.05로 낮춘 상황.

스킨스는 28경기에서 167이닝을 던져 187탈삼진, WHIP 0.95, 피안타율 0.198을 기록 중이다. 스킨스가 페랄타에 평균자책점과 투구이닝, 탈삼진, WHIP에서 앞서지만 남은 한 달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투구수 95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62개를 꽂은 페랄타는 38개를 던진 직구 스피드가 최고 97.0마일, 평균 93.4마일로 시즌 평균보다 1.4마일이 느렸다. 그러나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커브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토론토 강타선을 1안타로 묶었다.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요리한 페랄타는 2회말 2사후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좌측 2루타를 내줬으나, 네이선 루크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에는 2사후 조지 스프링어를 사구, 애디슨 바거를 볼넷으로 내보내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72.8마일 바깥쪽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으로 제압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4,5,6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잠재운 페랄타는 7-0으로 앞선 7회말 애런 애시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밀워키 타선은 0-0이던 6회초 선두 앤드루 모나스테리오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1,2루서 앤드류 본의 좌전적시타, 2사 1,2루서 케일럽 더빈의 우전적시타와 아이작 콜린스의 2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묶어 4점을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이어 7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크리스틴안 옐리치의 2루수 땅볼로 1점, 본의 적시타로 1점을 각각 추가해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번 토론토의 3연전 첫 경기를 잡은 밀워키는 84승52패로 양 리그 통합 1위를 내달렸다. AL 1위인 토론토는 최근 2연속 위닝시리즈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메이저리그 최강팀에 패해 78승57패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