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재회한다.
영국 TBR풋볼은 30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리그 조추첨에서 상대를 확정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안필드에서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 후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합의했다. 이 이적은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큰 불만을 일으켰다.
특히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유창한 스페인어로 연설하면서 분노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제 알렉산더-아놀드는 안필드로 돌아오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리버풀과 맞붙게 됐기 때문이다. 분명 이 경기는 팬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인공인 알렉산더-아놀드가 실제로 안필드에서 선발 기회를 받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르바할이 돌아와 선발로 나서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이 때문에 알렉산더-아놀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저조한 활약을 보였고, 리버풀 팬들은 이를 조롱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곧 리버풀 팬들의 야유와 맞서게된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이 불타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별다른 동기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 오는 이번 경기에서는 긴장감이 훨씬 더 고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순간부터 관계는 무너졌고, 팬들의 개인적인 의견 차이를 떠나 안필드에 모인 모든 팬들은 그에게 따뜻한 환영을 보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