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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연패 위기에서 승리로 탈출했다. 김천은 6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고 아쉽게 패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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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천은 올시즌 꾸준히 위협적이었다. 시즌 도중 흔들리는 상황도 있었으나, 다시 경기력을 되찾았다. 최근 6경기 4승2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해당 기간 16골 8실점으로 실점이 적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선봉에는 역시나 이동경이었다. 이동경은 최근 6경기 3골 3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맹성웅, 김승섭, 이승원 등의 활약도 돋보였다. 선두 전북과의 격차는 너무 크지만, 2위를 굳히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승리를 적립해야 하는 김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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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김천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기종, 이동준, 김승섭이 공격을 구축하고, 이동경 김이석 맹성웅이 중원에 자리했다. 포백에는 최예훈 박찬용 김강산 오인표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이주현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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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김이석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밀집된 대전 수비를 뚫고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해당 상황에서 공이 김봉수의 팔에 맞아 김천 선수들이 항의했으나, VAR 판독 결과 팔이 몸에 붙어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핸드볼 반칙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전반 14분에는 이동경이 박스 아크 정면으로 전진하며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김천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35분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낸 김천은 대전 박스 안에서 원기종의 패스에 이은 이동경의 슈팅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대전도 아쉬운 득점 찬스가 막혔다. 전반 36분 최전방 역습 상황에서 유강현이 박스 아크 좌측에서 공을 침착하게 감아차기로 마무리했으나 그대로 이주현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마사가 박스 진입 직전에 건네준 공을 주앙 빅토르가 마무리했으나, 공은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봉수의 중거리 슛도 영점 조절이 아쉬웠다.
전반은 열띤 공방전에도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0-0으로 마무리됐다.
김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에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예리하게 골문으로 향했고, 이준서가 공을 건드렸으나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대전도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 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주앙 빅토르는 직접 수비를 달고 전진해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대전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27분 서진수가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36분에는 교체 투입된 정재희가 김현욱의 패스를 상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힘이 제대로 실리지 못하며 이주현에게 잡혔다.
대전은 골문 앞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전방에서 역습과 함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준범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주현의 빠른 전진에 막혔다.
경기는 종료 직전에 뒤집혔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안톤이 문전으로 올라온 공을 헤더로 밀어넣으며 극적인 역전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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