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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불과 15㎏일 정도로 투병의 고통을 앓고 있는 그는 최근 신장의 상태가 특히 심각해졌다.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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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는 그때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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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면회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어머니는 매일 아들에게 편지를 써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버텨보자, 아들아"라는 문구가 담긴 편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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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서 류푸위는 병원비 때문에 어머니에게 치료를 멈춰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썼다.
어머니 리씨는 아들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아들이 겪는 고통은 곧 내 마음의 고통"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아들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치의는 류푸위가 장기적인 투석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신장이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치료비는 싱글맘인 리씨에게 큰 부담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 중단과 퇴원을 반복해야 했다.
류푸위의 10살 여동생은 오빠를 위해 외출 시 직접 업고 다니겠다고 밝힐 정도로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연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불쌍한 아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치료를 포기하면 고통은 덜할 수 있겠지만, 어머니가 아이를 놓아주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이해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