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트로트 가수 원혁이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하며 훈훈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원혁은 1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폭풍성장중인 원이엘 입니다"라며 딸 원이엘 양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원혁은 "하루 하루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옹알이, 푸레질, 복식웃음, 뒤집기 터미타임 등등..ㅋㅋ 이제 곧 기어다닐것같은데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면서 "아빠가 어디든 함께 할테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이엘 양은 아빠 원혁을 쏙 빼닮은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통통한 볼살, 사랑스러운 입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외손녀 원이엘 양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엘 양은 할아버지 품에서 편안하게 하품을 하고 있으며, 이용식은 그런 손녀딸이 사랑스러운 듯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 원혁은 "정말 멋진 식사 대접을 받았다"며 가족과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도 공개했다. 이용식 가족과 원혁 가족이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세대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원혁은 2009년 뮤지컬 작품으로 데뷔한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TOP 73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지난해 4월 결혼, 지난 5월 첫 딸 이엘이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