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가운데, 예비신부가 방송인 원자현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YTN star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원자현으로 확인됐다.
원자현은 KBS 리포터, 교통캐스터, 글로벌 날씨 프로그램 진행자 등으로 활약하며 방송 커리어를 쌓았으며, 2010년에는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현지 취재를 통해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에도 MBC '스포츠 하이라이트',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 손바닥TV '원자현의 모닝쇼', 더 엠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방송 활동 외에도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2015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국내 선발전에서 모델 부문과 미즈 비키니 종목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으며,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윤정수는 지난 7월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동생과 최근 급격히 가까워졌다"며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밝히며 법적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윤정수와 원자현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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