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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틀간 불펜데이가 되다 보니 불펜 소모가 너무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 원태인 선수가 던지니까 팀을 위해서 이닝을 좀 소화를 해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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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온 한화타자들과 빠른 승부로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4회까지 단 40구 만에 마쳤다. 완투 페이스.
적극적 승부로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원태인으로선 부담스러운 상황. 아니나 다를까 2-0으로 앞선 5회초 고비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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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구째를 채운 원태인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재윤의 4아웃 세이브 속에 삼성은 4대3 진땀승을 거뒀다.
6⅓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7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한 원태인은 불펜진의 호투 속에 최근 4연승으로 시즌 11승(4패)째를 달성했다
원태인은 경기 후 "사실 만족스러운 피칭은 아니었다. 5회에 볼넷 3개, 7회에 볼넷 을내주면서 너무 쉽게 상대에게 베이스를 내준 것 같아 아쉬웠다"면서도 "스스로에게 실망은 했지만 팀이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시원하게 달아나지 못한 타선의 박빙 리드 속 선발 투수에게 가혹했던 경기. 리드를 지켜낸 것 자체만으로도 에이스 다웠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선발 원태인이 7이닝을 채우지 못 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충분하게 본인 몫을 해줬다.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기면서 최소실점으로 버텼다. 역시 에이스다웠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고비가 많았던 1점차 승부에서 이렇게 이기면서 선수들도 팀이 강해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을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절망의 끝에서 가을의 희망을 되살리는 극적인 반전 속 역대 최다 관중을 모으고 있는 삼성 야구. 가을을 향한 여정에서 원태인이 불펜진과 함께 사력을 다해 지켜낸 이날 경기가 돌이켜 보면 결정적인 순간이 될 공산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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