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나만의 여행이야기' 주제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작한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가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시작한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침체한 상권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시장 입구부터 중앙광장까지 약 150m 구간에 먹거리 특화 부스, 바다 콘셉트의 플리마켓, 소규모 거리 공연 등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는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가족 단위 시민과 피서객들에게는 색다른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동쪽바다중앙시장이 KTX 묵호역과 인접해 최근 젊은 층과 도보 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점을 반영,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나만의 여행이야기'를 주제로 야시장을 이어가기로 했다.
여름철의 열기를 가을 정취와 결합해 주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먹거리·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야시장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동쪽바다중앙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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