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여름 실시한 해양레저 불법 안전 위해 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58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철 안전사고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단속을 벌여 무등록 수상레저 사업 1건, 수상레저 사업장 기구 변경 등록 위반 3건, 업무상 과실치사상 3건을 적발했다.
수중 레저시설물 설치·준수 의무 위반 7건, 음주 운항 1건, 무면허 운항 6건, 레저기구 안전 검사 미실시 4건, 무등록 레저기구 운항 2건, 불법 해루질 31건도 함께 적발했다.
형사2계는 단정을 활용해 집단 모임 수상레저 활동자들을 대상으로 육·해상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특별단속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단속 활동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안전에 직결된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을 이어 나가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의 의지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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