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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철 감독(군산상일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예선 3승째를 거두며 10일 예정된 남아공과의 서스펜디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1일부터 시작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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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요엘은 1회 쿠바 선두타자 조나단을 삼진으로, 2번 레안드로를 3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3번 후안에게 몸에 맞는공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4번타자 요르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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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엘은 2회초부터 완벽투를 선보였다. 2회 삼진 두 개를 곁들인 삼자범퇴, 3회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4회에는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선두타자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요엘의 피칭에 전날 경기에 이어 팀 노히트노런의 기대감이 피어 올랐으나 쿠바의 7번 다니엘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남은 이닝과 6회 2사까지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완벽투로 오키나와를 한국형 잠수함의 매력에 빠뜨렸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지성(서울고 3) 역시 5타자를 상대로 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팀 완봉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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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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